내가 버릇을 잘못 들인건가=_=..;


우리 이즈의 취미는 내 손과 발을 물기입니다.
처음엔 낯설어서 잘 안그러니, 병원 다니고 약먹고, 소독약 바르기 시작하면서 그게 무척 싫은지 뭅니다;;잘 때 내 손 물고, 옷 갈아 입을때 내 발 물고, 걸으면 뒤쫓아와서 뭅니다..처음엔 그럴려니 했는데 가면갈수록 손 발 무는 강도가 세져서;; 이빨 자국이 남을 정도네요. 이제 막 두달 좀 넘었는데, 역시 이가 간지러워서?

이 버릇=_=크면서 나아질까요.ㅠㅠ
애가 내가 소독약 바르고, 캡슐에 든 약을 던져넣고 그래서 날 경계하는 것 같음;; 꼬리털까지 세우니ㅠㅠ(흑흑) 미운털 박힌듯;;
그러지말라고 혼내고 하악거려도(응?) 애의 버릇이 안 고쳐지는군요.

아 어쩌면 좋을까요...;;
일단 나도 사람인지라-_-;; 너무 물어대면 아프고 화도 난단 말이죠..OTL...
커서도 저러면 난감합니다;; 의사 선생님 말로는 어리니까 그렇다고 하는데, 그렇다고 해도 주인인 나에게 꼬리털 세울건 없잖...?!

잘 아시는 분, 어느 분이라고 댓글로 조언 좀 남겨주세요__)
일어나면 손이 너무 아픕니다.ㅠㅠㅠ

by 원냥 | 2008/11/05 10:07 | 냥이일기 | 트랙백 | 덧글(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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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오필 at 2008/11/05 11:01
절대 크면서 안 나아져 _=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주인은 밥주는 기계로 밖에 생각 안함 + 우리집 고냥이만 그런가 +
힘내유 , 사랑의 매를 들으시라능 ㄱ =
Commented by bluewind at 2008/11/05 19:22
안녕하세요,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.
저희집 애들은 크면서 나아졌어요 ^^; 희망을 가지세요 ㅠㅠ
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/11/05 22:02
저도 자주 물리는 편인데요, 그래도 크면서 좀 덜해지는 면이 있어요.^^; 중성화 시키고 난 후에는 애기같아져서-_-;
지뜻대로 안되면 좀 물어재끼는 부분이 있기도했죠; 그리고 제가 발톱을 한번 너무 가까이 잘라준 적도 있어서 성격이 T^T;

요새는 발톱을 아예 잘라주지 않으니; 저도 좀 스트레스 덜받고, 무는것도 좀 살살 물고 발톱은 어지간해서는 보이지 않네요 :)
(놀자고 와서 본의아니게 긁히는 경우 제외하자면;)

아직 아깽이라 입이 심심해서 그럴 수 있으니, 캣닢쿠션같은걸 줘보세요 'ㅂ';
Commented by mokuren at 2008/11/06 02:53
저런 이즈가 누나 손을 괴롭히는군요 ;ㅅ; 저희집 김랑도 한 4~5개월령까지 무는 걸로 속을 많이 썩였드랬지요. 이갈이 때문이면 시간이 약이고요^^; 아깽이라 무는 건 막을 수 없다 치더라도 강도만 좀 약하게 줄이자 싶으시면 방법이 여러 개 있어요. 좀 세게 물어서 아프다 싶으시면 이것저것 한 번 시험해 보셔요.
1. 최대한 과장된 목소리로 '아구구 누나 아파라 엉엉' 하면서 우는 시늉하기 - 제가 제일 효과 본 방법. 움찔하면서 물던 걸 떼더라구요.
2. 항시 물뿌리개를 옆에 두시다가 세게 무는 순간에 칙! 뿌려주기 - 고양이들은 물을 무서워하잖아요. 요것도 꽤 효과가 있대요.
3. 콧잔등에 따꼼하게 꿀밤 먹여주기 - 다만 이 방법은 만약 자존심이 센 편인 아이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;
4. 물릴 때 손을 치우고 장난감을 대신 들이대며 놀아주기 - 이 패턴이 반복되면 '이 손은 장난감이 아니야'란 걸 인식시켜 준대요.

제가 그 맘 때 김랑한테 신경질도 참 많이 내고 야단도 많이 쳐 봤는데.. 결과적으로 지금 보면 큰소리로 야단 치거나 엉덩이를 팡팡 치면서 야단쳤던 건 별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. 오히려 눈치 보는 성격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기도 하고; 부디 앞으로는 원냥님 손이 무탈하기를(?) 바랄게요~
Commented by 원냥 at 2008/11/06 09:11
오필//ㅋㅋ 넌 이미 냥이의 먹잇감!
bluewind //음... 역시 크면서 낫는걸까요.. 어제도 물렸답니다.ㅠㅠ
까칠한노리 //음 역시 이가 자라고 아깽이여서 그런걸까요=_=;;
mokuren //...2번이 제일 효과적인듯?! 내가 우는 소리해도, 화내도 자꾸 무네요.ㅠㅠ 이녀석, 내가 아픈건 아무것도 아니다 이거지[. ..] 코도 때려봤는데 오히려 크앙 거리면서 더 달려들더군요;; 성깔있는 듯;; 한번 2번 방법대로 해봐야겠네요;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아주는데 잘 때 되거나 일어나면 꼭 물어대서.. ㅋㅋ

조언 감사드립니다:)
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/11/06 19:58
저희집 냥이가 이제 6개월령에 접어들었는데요 2~4개월 초까진 정말 신나게 물어재꼈어요.
여름이었는데 이불을 머리만 빼고 다 둘러싸고 잘정도로 온몸을 물어서 제가 고생꽤나 했었죠:) 특히 팔이 심했는데 친구들이 제 팔 보면 어디서 싸우고 왔냐고 할큄당한 자국들이 정말 태비처럼 있었거든요. 근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두번 물리면 많이 물리는듯합니다. 물어도 정말 눈물 쏙뺄정도로 안물고 딱 자기 맘에 안든다는 의사표시 정도로 물어요. 그러니 희망을 가지세요.
사실 전..커서도 물어재낄까봐 엄청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크니까 나아지더라구요-0-)
Commented by 무지하다 at 2008/11/28 00:17
저희 빙빙이는 1살인데 놀아줄때만 무네요. 놀아주려고 하는데 아프게 물면 발로 만져주면 되더라고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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